GS홈쇼핑, 업종 내 1Q 성장률 ‘최고’..목표가↑-유진

by김기훈 기자
2013.04.08 08:25:2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40%에 육박하면서 유통업종 내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총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7.4% 늘어난 8077억원에 그칠 것이나 영업이익은 39.7% 증가한 39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고마진인 의류·잡화 매출 호조와 모바일 채널 비중 확대가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 예상치는 시장 추정치인 361억원을 9.4% 웃도는 것으로 1분기 유통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며 “이는 홈쇼핑 주 내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실적 개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