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3.03.08 07:59:5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양증권은 씨젠(09653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 무상증자로 주식가치가 희석됐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작년 4분기 실적부진을 고려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42억원, 243억원으로 기존 대비 7.4%, 15.6% 하향조정한다”며 “1주당 0.2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주가도 희석됐다”고 말했다.
다만, “조만간 유럽향 신규 거래처 확보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전망이 아직 가이던스보다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