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울 집값 17주연속 하락

by김동욱 기자
2012.04.15 11:01:38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4.11 총선이 끝났지만 서울 집값은 약세를 거듭하며 17주 연속 내림세를 탔다. 서울 전셋값 역시 6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5%, 전셋값은 0.03% 각각 하락했다.

고가 재건축 아파트가 몰린 강동구와 강남구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 아파트가 주간 0.3%와 0.27% 내려 주변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지역별로 ▲강동(-0.21%) ▲강남(-0.11%) ▲강북(-0.08%) ▲도봉(-0.06%) ▲마포(-0.06%) ▲노원(-0.05%) ▲송파(-0.05%)였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가 주간 500만~1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 주공1단지, 대치동 청실1차가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11%) ▲강동(-0.09%) ▲서초(-0.07%) ▲도봉(-0.06%) ▲광진(-0.06%) ▲동대문(-0.06%)을 기록했다.

강남은 대치동 쌍용1차,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등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강동은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강일리버파크2단지 등이 500만원정도 하락했다.

▲서울 매매값 변동율(출처=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