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4.06 07:47:2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6일 무수익여신(NPL)에 대한 관리력이 개선되면서 우리금융(053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BoA-메릴린치증권은 "NPL 커버리지 비율이 오르거나 비영업이익에서의 자본이 늘어나면서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낮춰줄 가능성이 있다"며 "뿐만 아니라 순이자마진(NIM)이 좀 더 증가하면서 완만한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우리금융은 3%의 NPL과 73%의 커버리지 비율로 경쟁사에 비해 NPL 문제가 컸다"며 "PF나 기업 구조조정과 같은 위험한 영역 익스포져가 크기는 하지만 일부 워크아웃 기업들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면서 NPL 리스크를 낮춰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