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9.08 08:00:2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8일 신한지주(055550)의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신한지주의 신용비용은 하반기에 경쟁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M&A 논의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만큼 신한지주는 가치를 깎아내리는 거래에 부딪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신상훈 사장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주가 반영이 일단락됐다고 봤다.
CS증권은 "지난 2일 은행이 신 사장을 고소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주가가 7% 가까이 조정받았다"며 "이는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