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09.10.27 08:01:39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7일 "3분기부터 원가부담요인을 해소하고 판매비 지출을 등을 줄이며 대폭적인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 예상과 유사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79.1% 증가한 61억원으로 예상치를 60%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판매비용 및 마케팅비용 등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다"며 "원가율 하락 등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실적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점진적인 실적개선세 지속과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