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현힐스테이트'..'아트갤러리' 물씬

by윤진섭 기자
2007.08.26 11:48:29

4개 유니트, 고급스러움과 편리성 돋보이는 평면
부엌 신평면 소개, 층고 높여 실내 개방성 높여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23일 선보인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는 주말 내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용인권 내에서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단지라는 점에서 주말에만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남구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의 3층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127㎡형,160㎡A형,160㎡B형 ,207㎡형 등 4개 유니트가 선보였다. 현대건설 자체 개발한 부엌평면을 처음으로 적용시켰고, 유니트에도 적극 반영했다.
 

▲ 127㎡(38평) 주방





127㎡(38평)은 밝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화이트 계열의 톤으로 꾸며졌다.
 
대리석으로 마감된 현관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으며, 거실은 천연 무늬목과 아이보리 계열 타일 등으로 밝고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발코니 폭도 넓게 설계돼 안방, 거실 내부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층고를 기존 아파트보다 0.3m 가량 높게 해 실내의 답답함을 한결 줄였다. 부엌은 음식 냄새 제거를 위해 조림주방과 차림주방을 분리시키는 여닫이문이 설치됐다.

 
▲ 207㎡(62평) 거실
207㎡(62평)은 거실에 대리석 아트홀과 브라운 계열 온돌 마루로 포인트를 줬다. 주방가구도 황금빛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각 안방에는 세탁, 건조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욕실은 알루미늄 슬라이딩 장으로 처리했고, 2개의 간접 조명을 별도로 설치해 아늑함을 극대화했다.



욕실은 127~190㎡형이 각각 3개, 207㎡형부터는 4개씩이 마련됐다. 입주자가 원하면 이 가운데 공동욕실과 안방욕실 2곳을 제외한 나머지 욕실을 드레스룸으로 무료 변경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단지 관은 유럽 궁정식의 건축 컨셉과 프랑스식 정원이 조화를 이뤄 아트갤러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현대건설측은 밝혔다.

아파트 저층부는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건물의 밑 땅으로부터 몇 개 층의 석조 기단을 쌓은 토대) 형식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동별 출입구는 호텔 로비처럼 넓고 웅장하게 지어졌다.

중층부에는 유럽궁전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구조의 발코니가,고층부에는 옥탑 조형물이 각각 마련됐다.

상현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6개동에 126~278㎡(38~84평)형 860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127㎡ 193가구 ▲158㎡ 205가구 ▲160㎡ 216가구 ▲190㎡ 180가구 ▲207㎡ 58가구 ▲241㎡ 7가구 ▲279㎡ 1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과 판교,분당 등 신도시를 잇는 용인 성복ㆍ상현지구 내에 들어선다.

2009년 용인~서울 고속화도로와 2010년 지하철 신분당선이 개통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49만원으로 결정됐고, 발코니 확장비용은 3.3㎡ 100만원 안팎이다. 청약은 27일 3자녀 무주택자를 시작해 28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 문의 529-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