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자동차·철강 강세..소매·석유화학 보합,항공 약세

by박소연 기자
2001.05.17 09:04:21

[edaily] 다우와 나스닥이 금리인하 후효과로 폭등한 16일 미 증시에서는 자동차, 철강, 화학 등은 동반수혜를 입었지만 소매와 석유화학은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항공은 오히려 떨어지는 등 전체장의 분위기와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가 3.64%, 포드가 0.46%, 다임러크라이슬러가 1.36% 올랐다. 철강도 강세다. 누코가 5.27%, US-USX스틸이 4.54%, 월싱톤이 3.65% 올랐다. 석유화학은 보합세를 보이며 엑손모빌이 0.06%, BP아모코가 0.38% 올랐다. 한편 화학제품기업은 듀퐁과 다우케미컬이 각각 4.15%, 5.60%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항공은 델타에어라인이 2.05%, AMR이 2.32%, US에어웨이그룹이 3.20% 떨어지는 등 유독 약세를 보였다. 소매주의 경우 다우와 나스닥이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추세를 타는 데에 실패, S&P소매지수가 901.47을 기록 어제보다 0.62% 오르는 데 그쳤다. 월마트가 0.67% 떨어졌고 홈디포가 2.22%, 시어즈러벅이 2.35%, 코스트코가 1.69% 올랐다. 스테플즈는 2.2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