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2.11.13 10:12:51
FTT·솔라나, 각각 12.5%·10.3% 하락
FTX 사태에 연관 적은 코인들은 하락세 진정
"FTX 사태로 크립토윈터 예상보다 오래 갈 듯"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FTX 파산 사태에 발목이 잡혀 최근 2년 만에 최저가 수준인 1만6000달러에서 횡보 중이다.
13일 코인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6% 하락한 1만68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1% 하락한 1260달러에 거래 중이다.
FTX와 연관이 큰 코인들은 더 큰폭으로 하락했다. FTX 자체 토큰 FTT는 12.5% 폭락한 2달러에, FTX가 초기 투자한 솔라나는 10.3% 떨어진 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와 직접 연관된 코인을 제외하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0.86% 하락해 8480억달러 규모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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