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9.05 07:50:3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일시적인 상승)의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봤다.
이경민 연구원은 “9월 반등이 있더라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면서 “베어 마켓 랠리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거나, 어쩌면 이미 지나갔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잭슨홀 미팅 충격에 시달리던 글로벌 증시는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등에 나설 호재들이 많았다. 미국 제조업 경기와 고용이 견고함을 확인했고, 물가 부담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들을 확인했다. 유가는 급락반전하며 90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반등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이슈들이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글로벌 증시 대부분 주 중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