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소고기·커피 원두에도 할당관세

by원다연 기자
2022.07.16 09:30:00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10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 잡기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주 축산물 수급 물가점검 간담회와 커피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에 국제 곡물사료 가격이 오르면서 축산물 가격은 상승세다. 지난달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0.3%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8.6% 올랐고 수입 소고기와 닭고기가 각각 27.2%, 20.1% 올랐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수입 돼지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데 더해 오는 20일부터 수입 소고기와 닭고기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돼지고기는 할당 물량을 2만톤 늘린다.

정부는 수입 생두와 로스팅 원두에 대해서도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 지난달 28일 수입 신고분부터 커피 생두 부가가치세를 면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지난달 커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0.4% 뛰었다.

농식품부는 생두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수입시 생두 부가세 면제와 할당관세 도입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조치가 소비자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커피 생두와 로스팅 원두의 기본 관세율은 각각 2%, 8%로, 정부는 부가세 한시 면제에 할당관세 적용까지 더해지며 추가 가격인상 효과가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월)

09:30 확대간부회의(장·차관, 세종)

14:00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로드캠페인(장관, 서울)

15:00 축산물 수급 물가점검 간담회(차관, 나주)

△19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21일(목)



10:00 차관회의(차관, 세종)

14:00 사회관계장관회의(장관, 세종)

△19일(화)

11:00 22년 상반기 농림식품 신기술(NET) 신규 인증

11:00 농관원, 벼 검사장비 개발로 검사 정확도 높인다!

11:00 농촌여행에 필수! 농로 교통사고 예방법 알고 가요

△20일(수)

11:00 하계 휴가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캠페인

11:00 올가을에 파종할 보리·호밀 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11:00 “고춧잎으로 혈액 속 당 조절하세요”

11:00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 발표

△21일(목)

11:00 ‘22년 7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11:00 커피업계(생두업체)대상 물가안정 간담회 결과

11:00 채소가격안정제 지원 확대로 주요 밭작물 물가안정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