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심플리쿡', GS25·GS수퍼마켓으로 유통망 확대

by이성웅 기자
2018.12.25 09:57:23

오프라인 특성 반영해 유통기한 늘리고 포장 간소화

GS수퍼마켓에서 직원이 심플리쿡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 전국 1만3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심플리쿡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핵심 경쟁력인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밀키트 제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심플리쿡은 오프라인 채널 및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유통기한을 늘리고, 포장을 간소화한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의 4개 전용 메뉴를 우선적으로 선보였다.



연말연시 맞이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크리스마스의 대표 컬러인 레드 색상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일러스트를 적용한 리미티드 레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내년 1월 6일까지 전국 300여개 GS수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POP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만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심플리쿡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했다”며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해 국내 밀키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