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08.24 08:18: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북한의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시대비통지서’를 보냈다는 내용이 전달돼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병무청은 21일 부산지역 예비군 1600여 명에게 이메일로 전쟁이 났을 때 달려가야 하는 부대 위치 등을 알려주는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한 달에 한 두 차례 보내는 통상적인 문서다.
그러나 부산병무청은 해당 예비군들에게 ‘전시대비통지서’를 확인하라며 ID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
이로인해 당일 병무청 등에 예비군들의 확인 전화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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