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2.11 07: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0일 게임 업계 이슈의 중심은 역시나 넥슨과 엔씨소프트(036570)간 경영권 다툼이었습니다. 이날은 넥슨이 주주제안서를 통해 요구한 답변시한이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이 최대주주로서 요구한 사항을 수용할지 여부를 10일까지 알려줘야 했습니다.
10일 오후 5시 쯤에야 넥슨 쪽에 엔씨소프트의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우편을 통해 하루가 걸린 것이지요.
이날 엔씨소프트는 또 다음달 주주총회가 3월27일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3월28일로 만료되는 김택진 대표의 이사 재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모바일 야구게임 ‘프로야구 6:30 for kakao’를 공개했습니다. 한국말로 프로야구 육삼공입니다.
프로야구 육삼공은 지난 지스타 2014에서 ‘프로젝트 H2’로 소개된 게임입니다. 이날 실시할 시범경기(CBT)를 앞두고 공식 명칭이 육삼공으로 결정됐습니다. 6:30은 한국 프로야구가 시작하는 평일 오후 6시30분을 뜻합니다.
프로야구 육삼공에는 엔트리브소프트와 미국 스포츠 모굴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규엔진 ‘그랜드 슬램’이 적용됐습니다. 비교적 정교한 야구 시뮬레이션을 자랑합니다. 모바일 야구 시뮬레이션으로는 처음 3D 중계 화면이 제공돼 전략 결과를 실제 야구처럼 관전할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 공개와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probaseball630)를 열었습니다. 카페는 게임의 기본 정보는 물론 가이드를 전달합니다. 당분간 소통의 채널로 사용합니다.
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위플게임즈가 개발죽인 신작 FPS ‘아이언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언사이트’는 2025년을 배경으로 기존 FPS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론과 첨단 무기 체계를 무장한 양 세력간 전쟁을 선보입니다.
아이언사이트는 위플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티저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PurCaXPpJ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112040)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11일 오전 9시에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는 공시 자료 직후 배포되며 컨퍼런스콜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웹젠(069080)은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비교이미지가 화제라고 밝혔습니다.
뮤 오리진 공식 카페의 GM노트 ‘오늘의 뮤우스’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는 PC MMORPG인 ‘뮤 온라인’과 이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이 닮음꼴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뮤 오리진’ 비공개 테스트는 11일부터 15일까지 최정 선정된 3000명의 안드로이드 기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