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브리프]한화, 이라크 내전위기

by김세형 기자
2014.06.13 07:54:05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이라크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일명 ISIL이 전일 바그다드 북쪽에서 9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까지 남진하면서 이라크 내 정정불안이 심화

*ISIL은 이번주 들어 이라크 제2 도시인 북부 모술과 중부 티크리트를 장악하는 등 국토의 30% 가량을 수중에 넣으면서 수도 바그다드까지 위협

*수니파인 반군과 달리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사태 해결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려 했지만 수니파와 쿠르드족 의원들의 의회 표결 불참으로 실패

*이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지원책을 강구키로 하고, 이란은 알말리키 총리 지원에 나설 뜻을 밝힘.이라크 내부적으로도 시아파 교도들이 반군에 맞설 조짐



*이라크 사태가 악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2% 급등, 뉴욕증시는 기대에 차지 못한 경제지표 발표와 이라크 사태로 0.7% 가량 하락

*한화(000880)는 100% 자회사 한화건설이 바그다드 동쪽에서 25킬로미터 떨어진 비스마야에서 80억달러 규모 신도시 건설을 진행해 오고 있음.

*이외 국내 건설사들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80억 달러 가까운 공사를 수주. 대우건설(047040)이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의 가스·오일 분리 플랜트 공사를 5억4580만 달러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같은 장소인 오일 필드에서 8억3996만 달러 규모 공사 수주.

*GS건설(006360)은 2월 중부 팔루자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 정유 플랜트 공사를 60억4000만 달러에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