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내장한 탭북 출시

by임일곤 기자
2013.02.17 11:00:00

별도 단말기 없이 인터넷 이용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4세대(4G)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을 탑재한 탭북(태블릿+노트북)을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모델명:Z160)은 LG 유플러스의 LTE 모뎀을 내장해 별도의 단말기나 동글 없이도 LTE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유플러스 LTE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에 월 7000원(VAT 별도)을 추가하면 LTE 스마트폰의 잔여 무료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탭북은 태블릿과 고성능 노트북(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구현해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다. Z160은 11.6인치 화면크기에 인텔 3세대 코어 i3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155만원이다.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노트북 LTE U460 모델도 이날 함께 출시한다. 제품 가격은 11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