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1.12.13 08:35:1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이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종료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 이사회는 임기 종료를 앞둔 최고경영자(CEO)가 연임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 3개월 전에 연임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포스코 주총은 내년 3월 중순 개최된다.
정 회장은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히고, 3년 임기 동안의 공적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포스코 이사회는 CEO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자격 심사를 거쳐 주총에 추천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