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1.05.05 09:20:58
공항로밍센터서 로밍안심카드·미아방지목걸이 제공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030200)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밍안심카드와 미아방지목걸이 무료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청소년요금제 고객 로밍 서비스를 개시하고, 미국·일본 에그 기본료 50% 할인 등 로밍 안심서비스를 강화한다.
로밍안심카드는 외교통상부와 KT가 협력해 만든 신용카드 모양 안내물이다. 해외에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 무료 전화번호(+800-2100-0404), 올레로밍콜센터 무료 전화번호(+82-2-2190-0901), 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가 명기되어 있다.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하는 올레 모바일 고객 누구나 로밍안심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떠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미아방지목걸이도 제공해 안전한 해외 여행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 미아방지목걸이는 위급 시 줄을 당기면 소리가 나도록 제작됐고, 어린이 이름과 부모 연락처를 적어 놓을 수 있다.
그 동안 청소년 고객 보호를 위해 청소년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로밍이 차단돼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보호자가 로밍콜센터(1588-0608)에 전화하거나 공항로밍센터에 방문해 로밍 희망 기간을 등록하면 가입한 요금제 변경 없이 해외여행 기간 동안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