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연 기자
2010.07.06 08:17:06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씨티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옵티머스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LG전자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할 스마트폰의 제품명을 `옵티머스(Optimus)`로 정하고 올 연말까지 모두 10개 이상의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옵티머스 브랜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뿐 아니라 4분기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태블릿PC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증권사는 특히 "이미 전세계 120여개 이통사를 통해 올 하반기 최초의 안드로이드 탑재폰인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Optimus One with Google)의 출시가 확정됐다"며 "LG전자가 구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업계를 리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에 따라 스마트폰 평균매출단가(ASP) 및 마진이 개선됨은 물론 3D/LED 및 LCD TV 부문에서도 수직통합형공급을 통한 마진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