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공연을 즐긴다

by강동완 기자
2009.04.20 12:33:00

70개 시장, 문화·예술 공연이벤트 실시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와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는 전통시장에서 싱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4월 18일, 부산시 부전마켓타운을 시작으로 11.7일까지 7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실시하며, 시장당 1천만원에 한하여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70개 시장은 시·군·구의 추천을 받아 이벤트 사업을 신청한 250개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타당성 및 수행역량, 시장 활성화 수준 등을 평가하여 최종 선정됐다.

시장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공연이벤트 사업은 시장축제 등과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동시에 고객을 시장으로 유인하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와 고객 그리고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젊은이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될것으로 예상된다.



'고객행복 올리 Go! 시장사랑 올리 Go! 흥과멋 전통시장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이벤트 사업이 진행되며, 청·장년층과 노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시장 공연에는 먼저, 비보이, 가수 공연, 국악, 관현악, 성악, 마술 등 공연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또한 전통시장 이색 대표 음식 도전, 시장점포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진 스티커 부착,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 고객을 대상으로 깜짝경매 이벤트도 있다.

이밖에도 논산 강경젓갈, 목포 청호, 울산 신정상가, 창원 가음정, 창원 명서, 진주 중앙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광주 양동, 안동 용상 등 9개 시장에서는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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