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9.01.05 08:28:0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최근 견조한 주가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에 대해 정유·화학업종 최선호주(Top Pick) 및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평균 국제유가가 3분기 대비 약 50% 추가적으로 하락했고, 정제마진 역시 3분기 대비 50%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SK에너지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약 44% 하락한 4100억원 정도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가급락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E&P) 부문의 생산량 증대로 영업이익 기여도는 20%수준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평균 생산량은 현재의 3만6000배럴에서 4만5000배럴 수준으로 증가해 이익기여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