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7.10.08 08:34:2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1.9% 상향 조정한 2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8월 ENR지 기준으로 GS건설의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이 세계에서 각각 31위, 52위를 기록하면서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다소 큰 폭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이 아직은 선두권 업체에 비해 작고 기술력이 열위에 있기 때문"이라며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GS건설의 해외 매출비중이 예상대로 2009년 36.0%를 넘어서고 매출액 역시 9조원에 근접한다면 현재 적용하는 디스카운트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