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차관 "예술의 힘, 더 많은 관객과 나누도록 지원"[제12회 이데일리문화대상]

by김미경 기자
2025.12.03 05:18:00

'이데일리 문화대상' 축사
2일 시상식 축사 통해 문화예술인 응원
“칭찬의 장 만들어줘 감사” 노고 치하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2일 “문화예술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들과 예술이 가진 힘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영수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무대 위에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끌어올려 쏟아내는 예술가들의 고민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공연 현장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시도로 항상 뜨거운 곳”이라며 한국 문화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응원했다.



12년째 행사를 이어온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과 주최 측에 감사도 표했다. 김 차관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올 한해 대한민국 공연계를 책임진 문화예술가의 땀방울을 서로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무척 뜻 깊은 행사”라면서 “시상식의 역사를 만들어온 곽재선 회장에게 깊이 감사하다.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차관은 “무대 위에 선 출연진은 관객에게 받는 박수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향해서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