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테어, 2Q 기대 이상 깜짝 실적에 주가 8% 상승

by장예진 기자
2024.07.24 05:08:4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수처리 전문 기업 펜테어(PNR)는 지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펜테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오른 86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펜테어는 지난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11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0.92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1.22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1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1억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펜테어는 이번 3분기 EPS가 0.99-1.01달러, 조정 EPS가 1.06-1.08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의 조정 EPS 전망치인 1.07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에 제시했던 EPS 전망치 3.76-3.86달러에서 3.81달러로 제시했으며, 조정 EPS 전망치는 기존 4.15-4.25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2-3% 성장에서 0-1%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펜테어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