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4.01.22 07:39:2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겨울 새벽, 골목길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1일 준강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5시께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 골목에서 술에 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혜화경찰서는 “길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옷이 흐트러져 있는 등 성폭행 피해가 의심되는 20대 여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추적 끝에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A씨를 범행 현장 근처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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