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9.03 07:14:44
업계 최고 수준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 보유
모바일 생태계 구축 강화 및 B2B 사업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프린터온’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간 거래(B2B) 사업과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98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설립된 프린터온은 업계 최고의 수준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이 100%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다만 프린터온은 독자 운영된다.
이 회사는 급증하는 모바일 프린팅 수요에 맞춰 어느 모바일 기기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프린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형태와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의 깊은 이해와 혁신의 역사를 갖고 있는 프린터온을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맞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프린터온의 솔루션은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