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7.01 08:06:53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동양증권은 1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투자환경 개선으로 2분기 매출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2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9% 줄어든 2조3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 달러-원 환율 상승, 해외공장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OPM)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의 높은 기저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다만 감소폭은 향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동안 현대차의 주가는 각종 악재로 인해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는 투자환경개선, 업황 및 실적개선에 힘입어 업종대표주로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