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6.28 08:22: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시장 하락세와 비교 업체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8000원에서 12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보툴리눔 독소 제제 1위 업체인 앨러간의 주가가 최근 2개월 동안 20% 정도 내렸고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3%, 0.4% 증가한 109억원, 58억원이 될 것”이라며 “엔-원 환율 하락으로 일본 수출이 부진했지만 외형 증대와 판관비 통제 등으로 실적이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배 연구원은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필러 제품 ‘뉴라미스딥’을 판매 승인받아 7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 진출,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된다”면서 “‘메디톡신’에 이은 뉴라미스딥 출시로 피부 미용 성형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