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의 메카'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힐링캠프 참가자 모집

by김성곤 기자
2013.04.07 11: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의 칠전팔기를 돕는 메카로 유명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힐링캠프’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부산 향토기업인 MS코프의 전원태 회장이 실패 기업인에게 용기를 주고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사재 출연을 통해 만들어진 재단법인이다.

‘중소기업 위기극복 힐링 캠프’는 오는 22~27일 첫 캠프가 열린 예정인데 경남 통영 죽도에 위치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은 물론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고 1일2식 및 텐트야영생활 등 의도된 불편함을 통해 위기극복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익금 전액은 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실패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16-4050, 02-516-4050)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하 원장은 “지쳐있는 중소기업 CEO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저성장 장기 불황의 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지혜와 혜안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패한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재기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는 매년 2월, 6월, 10월 3회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