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1.25 08:16:2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탄소소재 사업 진출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이 유효하다며 목표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켐텍의 케미칼 사업은 POSCO 화성공장 위탁운영 및 부산물 판매이지만 앞으로 이 부산물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11월 미쓰비시화학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화성부산물로 판매하던 콜타르를 이용해 본격적인 탄소소재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연말 침상코크스 공장을 착공해 201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등방흑연블럭은 올해 중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일본 도카이카본과 합작으로 2013년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해 201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스코켐텍의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은 지난해 LG화학에 전동공구 등 소형전지용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모바일 기기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