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2.10.16 08:15:41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당초 전망과 달리 3분기 실적은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71.9%, 59.4% 웃돌 것”이라며 “이는 지난 9월 전국 39곳 상영관의 임차보증금(1600억원)을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260억원에 달하는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자산처분이익은 1회성 이익에 따른 결과이지만 이를 평가절하하긴 어렵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의 마케팅비용은 전년보다 90억 원 이상 지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