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7.04 07:53:11
【런던=AP/뉴시스】 영국 국방부는 3일 스코틀랜드에서 교신이 끊긴 토네이도 전투기 2대를 수색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스코틀랜드 동부 마레이 퍼스(머리 만) 지역에서 2대의 GR4 토네이도 전투기와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언론은 이 전투기 2대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국방부를 인용, 전투기 한 대는 해상에서 목격됐고 또 다른 한 대는 실종됐다고 전했다.
국방부 한 대변인은 공군은 머리 만 로시머스 기지 GR4 토네이도 전투기 2대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영국 해사 연안경비청은 공군 지원 요청을 받고 스코틀랜드 서북부 스토노웨이 섬에서 헬기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2011년 1월 GR4 토네이도 전투기 한 대가 스코틀랜드 서북부 해상에서 통제불가능한 엔진 화재로 추락, 조종사 등 2명이 안전하게 탈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