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2.05.27 17:05:2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게는 수구꼴통 7인회가 있다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주 중소기업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주시당 임시대의원대회 인사말에서 “최근 보도에 의하면 7인회가 박근혜 전 위원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년 반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탄 낸 실패한 대통령”이라며 “그 중심에 이명박 대통령의 6인회 멤버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6인회 멤버 중 상당수가 지금 감옥에 갔다”고 꼬집었다.
이어 연일 예측불허의 접전이 이어지는 6.9전대와 관련, “당 대표 경선이 대박 흥행을 터뜨리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박근혜표 벽돌을 찍어냈다.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