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6.24 08:07:5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가 삼성SDS와 손을 잡고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인수에 성공할 경우 포스코는 2000억~3000억원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딜은 포스코에 긍정적"이라면서도 "포스코와 삼성그룹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한통운이 얻는 수혜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대한통운 주가가 급등한다면 인수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나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