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1.06.07 07:50:20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기아자동차(000270)가 미국 조지아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 K5의 공급부족과 생산능력 한계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36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K5는 오는 9월부터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를위해 6월말부터 3교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K5의 공급부족은 내년 1월부터 해결되고 내년부터 예상된 전체 생산능력 부족에 대한 우려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3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미국판매 및 시장점유율 최고치 경신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