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9.01.14 07:49:1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실적시즌의 파고를 넘는 전략으로 실적안정성이 높은 기업들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관련된 접근에 있어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잣대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영업환경 악화로 실적하락이 불가피하더라도 실적변동성이 적고, 수익성과 매출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적시즌을 통해 실적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업황악화 우려감이 증대될 경우 이익의 기복이 높은 업종이나 종목들의 경우 변동성에 재차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지난 10년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으며 꾸준한 매출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했던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SK텔레콤(017670), GS건설(006360), 에스원(012750), 유한양행(000100), 한국타이어(000240), 한라공조(0188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