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4 03:45:5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가 트럼프 행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인 이른바 ‘트럼프 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택 구매 여력 악화가 주요 정책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민간 주도의 대규모 공급 계획이 구체화하자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나와 테일러 모리슨 홈 등 주요 건설사들은 민간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이 방식은 입주자가 주택을 임차해 살면서 납부한 월세 일부를 3년 뒤 주택 구매 시 계약금으로 전환해 주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100만 가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집값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돕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백악관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으나 시장은 정책 현실화 가능성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시38분 레나 주가는 전일대비 3.41% 상승한 11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