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5.02.18 07:46:36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에도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5년에도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오프쇼어 수익성 기대치 상회 가능성, 미국·베트남 가동률 상승을 통한 매출 및 수익성 개선, 전방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컨센서스(768억원)를 36% 하회했다. 이는 타워 매출 이연(영업이익 기준 약 200억원)과 덴마크 법인 직접전력구매계약(PPA) 감가상각(약 200억원) 때문이다. 이 금액들을 고려하면 컨센서스와 부합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동사의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해서는 아쉬웠으나, 향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판단한다”며 “2~3분기 일회성 환급 영향을 제외한 첫 분기로서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타워 7.5%, 하부구조물 11.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씨에스윈드의 2025년 매출액을 3조2000억원(전년 대비 5.3% 증가), 영업이익을 3089억원(전년 대비 12.2% 증가, 영업이익률 9.6%)으로 전망했다. 씨에스윈드는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3조1000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 전망치와 가이던스의 차이는 오프쇼어의 수익성 전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당사는 오프쇼어의 수익성 개선 속도를 보수적으로 잡았으며(영업이익률 12%), 향후 이익률 개선 속도에 따라 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5년 실적은 상고하저를 예상했다. 1분기는 2024년 4분기 타워 물량 이연으로 인해 호실적을 전망하는 반면, 하반기 실적은 오프쇼어의 수주 공백(9월~12월)으로 인해 상반기보다는 소폭 감소한 실적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