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서 본상 수상

by박경훈 기자
2023.08.27 09:52:12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토끼 놀이터’
세계 최초 3D 프린팅 기술 구현, 어린이 놀이 시설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현대건설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서울 서대문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 시설물 ‘토끼 놀이터’로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한 ‘토끼 놀이터’ (사진=현대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 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그린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