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캐나다와 스마트팩토리 파트너링 설명·상담회

by경계영 기자
2021.06.23 06:00: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정부와 공동으로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1 한·캐나다 스마트 팩토리 파트너링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국 기업 간 상호 교류하며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협력, 부품 공급 등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스마트 팩토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는 2024년 2448억달러로 연 평균 9.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열리는 설명회에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국제통상부 장관이 스마트 팩토리 정책과 시장 현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양국 스마트 팩토리 현황과 성공 사례 강연도 이어진다.

캐나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한국은 생산 제조, 로봇 등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각각 있어 양국 간 기술 교류 수요가 늘고 있다. 코트라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28일부터 3주 동안 공동 R&D, 기술 교류 등 양국 기업 간 상담회도 연다.

이지형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캐나다 양국 기업이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