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의 기적' 경험할 어촌을 찾습니다…어촌뉴딜300 설명회

by한광범 기자
2021.05.15 09:0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5월17~23일)

만재도에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입항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말께 선정될 2022년 어촌뉴딜300 대상지는 총 50여곳이 선정될 전망이다.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총 사업비 3조원(국비 2조 1000억원, 지방비 9000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쇠퇴하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 시설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활 SOC 현대화와 함께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해수부는 단기적으로 해상교통 이용이 편해지고 어업활동이 활발해지며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도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소득이 늘어나고 어촌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생활SOC를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업활동 증진과 해상교통 편의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 70곳, 2020년에 120곳, 올해 60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22년도 대상지로 5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tvN 인기예능 ‘삼시세끼-어촌편’을 통해 유명세를 탄 만재도를 시작으로 전국 70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어촌뉴딜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2일 만재도에서 어촌뉴딜300 준공식이 열렸다.

총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된 만재도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접안시설과 경사식선착장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특히 그동안 소형 어선 외에는 접안이 힘들었던 접안시설을 대폭 정비해 여객선도 접안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촌뉴딜을 통해 만재도엔 사람이 살기 시작한 1700년 이후 처음으로 여객선 접안시설이 생겼다. 이와 함께 목포-만재도 직항노선도 만들어 기존에 5시40분이던 뱃길도 2시간 1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했다.

만재도에 이어 다음 달 충남 태안 가의도북항에 이어 10월 경기 화성 백미항, 전남 진도 송군항, 전북 군산 무녀2구항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수부는 2024년까지 전국 300개소 어촌·어항에 대한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8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7일(월)

11:00 수산공익직불 교육 시행

11:00 21년 어촌유휴시설 海드림 사업대상지 2차 선정

11:00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0년 제4차 유물공개구입 결과



14:00 해양경찰, 기관 정신인 헌장을 담은 현판 설치

△19일(수)

11:00 해수욕장 방역 및 안전 대책 관계기관 회의 개최

11:00 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설명회 및 어촌어항재생개발계획 공청회 개최

△20일(목)

10:00 해양경찰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정식 운영

11:00 제27회 대일 한국산 김 수출 입찰·상담회 개최 결과

11:00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의 종합적 관리 체계 마련

11:00 제15회 장보고대상 공모

11:00 슈퍼 태풍 등 기상이변, 선제적 대응체계로 이겨 낸다

△21일(금)

06:00 해수부, 국민과 함께 적극행정에 앞장선다

△23일(일)

11:00 제1회 해양조사의 날 관련 이벤트 개최

11:00 21년 4월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