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1.03.27 08:44:52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21일~26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다.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면적110.82㎡는 30억원을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4건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12차 전용면적 110.82㎡가 30억원(13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다. 이 면적형은 작년 12월10일 29억원에(12층)에 거래된 바 있다. 3개월 새 1억원이 오른 셈이다.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은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규제를 피해 줄줄이 조합 설립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재건축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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