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2019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작 3월까지 접수

by김형욱 기자
2019.03.04 06:00:00

연말 우수품종 8점 시상…총상금 1.6억원

국립종자원 마크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은 이달 31일까지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이 우수 국내 육종(신품종 개발)을 장려하고자 2005년부터 열고 있는 연례 행사다.

출품 대상은 최근 10년 동안 국내에서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을 했거나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한 품종이다. 식량부터 사료, 채소, 화훼, 살림 등 모든 작물이 대상이다.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육종기관은 물론 종자업체와 개인 육종가, 대학,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심사를 거쳐 연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2점, 농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8점을 시상한다. 대통령상은 5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 각 1000만원 시상금도 있다.

출품 희망 대상자는 기간 내 종자원 홈페이지 등에서 관련 공고를 참조 후 경북 김천 종자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홈페이지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 신품종 육성”이라며 “육종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