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갤러리 역삼 젊은 작가 3인전

by김인구 기자
2014.02.22 10:01:52

'Found, Captured, Pursued'전, 오는 4월1일까지
강한별·유혜수·라우라 메르고니 등의 설치와 회화

신한갤러리 역삼 ‘Found, Captured, Pursued’전
[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신한갤러리 역삼은 오는 4월 1일까지 ‘파운드, 캡처드, 퍼수드(Found, Captured, Pursued)’전을 개최한다.



젊은 작가 강한별·유혜수·라우라 메르고니 등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인전이다. 주변에서 발견하고 수집한 오브제로 제작한 설치작품과 회화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너무나 일상적이기 때문에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일상의 다양한 면면과 관계들을 이야기한다.

강한별은 회화가 평면 위에서만 재현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입체와 공간 속 실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유혜수는 세계 여러 도시의 경관이 품고 있는 변화과정들 그리고 그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들에 대해 연구한다. 한국·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레지던시를 해온 라우라 메르고니는 각 나라 문화의 공예품과 천연자원, 대중문화 안에 잠재돼 있는 고유의 정서를 편견없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끄집어낸다. 02-2161-7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