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9.27 08:16:2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마트가 인기 장난감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추석 명절 당일(9월30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인기 완구를 최대 반 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루 파격가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20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부평점 등 20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우선,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인기 완구 20여개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준비해 반 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TV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 상품인 ‘타요 플레이매트’를 점포별 20개 한정으로 1만9200원에, 아동용 보드게임인 ‘케이크파티 밸런스 게임’을 점포별 30개 한정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오는 10월1일 하루 동안은, 감각 발달을 돕는 ‘뽀로로 플레이 하우스’를 7만9900원에, 목재 기차 완구인 ‘이미지내리움 시티 센트럴 기차테이블’을 9만9000원에 점포별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브랜드 완구 기획전’을 진행해 8개 브랜드 700여개 완구를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건설중장비 완구인 ‘CAT’, 여아 인형 브랜드인 ‘바비’, 블록 완구인 ‘메가블록’, 문구 브랜드인 ‘크레욜라’ 등이 있다. 또 인기 완구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 1만원부터 3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완구 수요가 급증한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완구를 대상으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