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2.04.15 10:54:54
삼성·대우·롯데·금호건설 분양 예정
부산 남구, 서울 구로구, 경기도 시흥 등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4· 11 총선 이후로 분양을 늦췄던 건설사들이 이달 말 견본주택 문을 연다. 4월은 보통 분양 성수기지만 , 총선에 쏠린 관심 때문에 분양시기를 저울질해왔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개봉 푸르지오`를, 경기도 시흥에서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를 각각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각각 문을 연다.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단지로 97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아파트는 전용 59~119㎡이며,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인근 영등포구치소 부지 이전으로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총 1221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2차)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주택 위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도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상 19~25층 9개동이다. 전용면적 59~122㎡으로 총 564가구 중 3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사통발달 교통요지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