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소폭 하락..`걱정할 필요없다`-교보

by장영은 기자
2012.02.20 08:38: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D램 현물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현물가격 소폭 하락했지만 주 후반 가격이 반등했다"며 "이번달 상반월 고정가격은 실제 가격과의 갭(Gap) 줄이기 차원"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주 현물 가격은 안정적인 약세를 보였다"며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과 공급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또 "엘피다사의 경우 일본의 대표 D램 업체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파산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업황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엘피다의 위기가 지금까지 D램 업계에서 진행돼 온 구조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단기·중기 적으로는 업황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