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7.08 08:05:1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8일 잠정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2분기 잠정실적에서 발표된 3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은 당사는 물론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이라며 "이는 핸드폰 분야 선전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수요 및 재고 조정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2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계속 손실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3분기까지도 모바일 D램 판매 리스크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업체들이 투자 감축 및 상품 구성을 동반한 가동률 조정에 나서겠지만 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