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5.05 11:00:00
항공기 소재 듀랄루민 채택..가격도 낮춰
11.6형, 무게 1.06kg..배터리 최대 6.1시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더 낮추고, 무게를 줄인 센스 시리즈 9 노트북 11.6형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내놓은 13.3형 센스 시리즈9 노트북보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줄였다. 무게는 1.31kg에서 1.06kg로 가벼워졌다.
그러나 배터리 시간은 기존 7시간 이상에서 최대 6.1시간으로 줄어들었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13.3형 제품은 249만원이다.
첨단 항공기 소재인 듀랄루민를 채택해 일반 알루미늄 제품보다 내구성을 2배 이상 높였다. 주변 밝기에 자동 반응하는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도 갖췄다.
슬립 모드에서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잦은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2월에 시리즈 9 13.3형 제품을 출시한 후 3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