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06.08 08:24:38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흥국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1만5900원에서 2만29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아직까지 수요회복이 본격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부정적인 요인들 보다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 우세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요인들로 ▲달러-원 환율이 고점 대비 20.9% 하락해 여행경비 부담이 완화됐고 ▲신종플루 치사율이 과거 SARS때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는 점과 ▲작년 21단계였던 7~8월 유류할증료 부담이 8월까지 없다는 점을 꼽았다.